‘솔로몬의 선택’ 인기 여전하네… 성남시, 남녀 만남 정책 경쟁률 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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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26-03-10 09:11
입력 2026-03-10 07:51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행사 22~24기 300명 모집에 2405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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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22~24기 개최 날짜 안내 포스터.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22~24기 개최 날짜 안내 포스터.


경기 성남시가 추진 중인 미혼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높은 참여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달 23일부터6일까지 ‘제22~24기 솔로몬의 선택’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남녀 각 150명씩 300명 모집에 총 240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8대 1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기부터 21기까지 평균 경쟁률 5대 1보다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청춘 남녀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결혼과 가족 형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추진하는 청년 정책이다.

시는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2기 3월21일 △23기 3월22일(이상 분당구 삼평동 감성타코 판교점) △24기 3월28일(분당구 백현동 탭 퍼블릭) 등 세 차례 진행되며, 기수별로 남녀 각 50명씩 100명이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27~39세 직장인 미혼 남녀다.

행사에서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하는 간단한 활동이나 대화 프로그램(아이스브레이킹), 소그룹 교류, 1대1 순환 대화, 커플 게임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지원한다.

‘솔로몬의 선택’은 실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4차례 행사에서 110쌍의 커플이 성사됐고, 최근 3년 동안 누적 39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일부 커플은 결혼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로 ‘솔로몬의 선택’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서도 ‘K-중매 정책’ 사례로 여러차례 소개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만남의 기회로 인식하면서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만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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