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이 춤을? 스테파니와 블랙토 크루의 파격 변신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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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수정 2025-04-02 16:32
입력 2016-09-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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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힛더스테이지’ 방송화면 캡처
Mnet ‘힛더스테이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스테파니가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승무원으로 변신했다.

31일 밤 방송된 Mnet 댄스 버라이어티 ‘힛 더 스테이지’에서는 지난주 1위를 차지한 효연 크루, 스테파니 크루, 텐 크루의 유니폼 매치 최종 승부가 가려졌다. 가장 먼저 효연은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로 변신해 허니제이, 스캐거, 케이맨과 파워풀한 정통 힙합댄스를 선보였다.

뒤이어 등장한 스테파니는 한예종 동문인 블랙토 크루와 무대에 함께 올랐다. 이들은 승무원을 콘셉트로 기내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무용과 발레를 기반으로 한 우아한 댄스로 재해석했다. 특히 탁월한 스테파니의 무대 매너는 좌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무대를 마친 스테파니는 “근래에 다른데서 춤만 춘 적이 없다. 이번 기회에 ‘스테파니가 춤을 췄었지’라는 걸 알려 드리고 싶었고, 나만의 무대를 꾸며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힛 더 스테이지’에서 이런 춤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윤정은 스테파니의 무대를 보고 “울컥울컥 했다. 넋 놓고 봤다. 확실히 무용했던 분들이 추는 춤이랑 아닌 분들이랑 다르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유니폼 매치는 마에스트로 의상을 입고 광기 어린 지휘자로 변신해 강렬한 연기와 집중력을 선보인 텐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영상=힛더스테이지/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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