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김옥빈, 새달 결혼… 예비신랑은 비연예인
수정 2025-10-01 13:37
입력 2025-10-01 11:35

배우 김옥빈(38)이 다음달 교제하던 연인과 결혼한다.
김옥빈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1일 “김옥빈이 오는 11월 16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둔 김옥빈 배우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김옥빈 배우는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김옥빈의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옥빈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화려한 미모를 자랑한다.
김옥빈은 ‘얼짱’ 출신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05년 영화 ‘여고괴담4 목소리’로 데뷔한 뒤 2009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에 주연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김옥빈은 이 작품으로 스페인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박쥐’는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심사위원상을 차지했다.
김옥빈은 이후 영화 ‘여배우들’, ‘고지전’, ‘시체가 돌아왔다’, ‘소수의견’, ‘악녀’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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