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쉽지 않은 결정”…‘제이홉 누나’ 정지우,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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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31 14:17
입력 2025-10-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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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정지우. 인스타그램 캡처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정지우.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친누나이자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인 정지우가 의류 브랜드 사업을 정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지우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음이 무거운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2년 넘게 운영해 온 의류 브랜드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정지우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 그리고 브랜드 운영을 둘러싼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끊임없는 시행착오가 있었고, 오랜 고민 끝에 지금 이 시점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지우는 “차미즈는 제가 의류라는 매개를 통해 쌓아온 10년의 경험과 취향을 담아 약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심으로 운영해온 브랜드”라고 했다.

이어 “의류라는 언어로 소통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드렸던 이 긴 시간이 제게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었는지 알기에, 이번 결정을 내리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그만큼 많은 감정이 교차하고 아쉬움도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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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정지우. 인스타그램 캡처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정지우. 인스타그램 캡처


정지우는 “무엇보다 지난 10년간 제가 운영해온 의류업 전반을 응원해주고 함께 걸어와 준 고객님들이 있었기에 그 시간 동안 저는 끊임없이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한 챕터를 마무리하며 브랜드 디렉터이자 크리에이터로서 더 나은 방향, 더 오래갈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조금 더 깊이 고민하고자 한다. 저의 다음 여정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1990년생인 정지우는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제이홉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나올 때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했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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