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무단횡단 20대 여성 수갑 채워 체포 논란
수정 2014-02-24 16:24
입력 2014-02-24 00:00

미국 텍사스주에서 경찰이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여성을 붙잡아 수갑을 채워 체포하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다.
23일 미국의 허핑턴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발생했다. 영상은 남자 경찰관 한 명이 20대 여성을 무단횡단했다는 이유로 바닥에 넘어뜨려 수갑을 채우는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이 여성은 바닥에 쓰러져 경찰에 저항하면서 “난 아무짓도 안했다. 단지 길을 건너고 있었을 뿐”이라고 소리치는 모습도 나온다.
영상속에서 체포된 사람은 아만다 스테펜이라는 이름을 가진 24세 여성으로, 당시 조깅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조깅을 하면서 도로를 무단횡단했고,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관련기사
1
/
3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