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공이라구요!’…세탁기에 들어간 장난감 보고 울부짖는 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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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19-02-03 16:12
입력 2019-02-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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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테니스공이 세탁기에 있어요’
‘내 테니스공이 세탁기에 있어요’ Mind Blowing/유튜브 캡처
자신이 아끼는 ‘테니스공’이 세탁기에 들어간 것을 발견한 허스키의 반응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1일 미국 최대 소셜사이트 레딧에는 세탁기 앞에 앉아 울부짖는 허스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허스키 한 마리가 세탁기 안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허스키는 끙끙 앓는 소리를 내며 안절부절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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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좀 꺼내주세요’
‘공 좀 꺼내주세요’ Mind Blowing/유튜브 캡처
이어 허스키는 주인을 바라보며 도와달라는 듯 간절한 눈빛을 보낸다. 주인이 그저 깔깔거리며 도와주지 않자, 허스키는 세탁기 문을 긁어대며 슬퍼한다.

당시 세탁기 안에는 허스키가 가장 좋아하는 테니스 공이 들어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은 “테니스공을 건조기에 넣고 돌리고 있었는데, 강아지가 울면서 반응을 보였다”며 영상을 공개했고, 누리꾼들은 “‘주인이 내 공을 죽였어’라고 우는 것 같다”, “정말 사랑스러운 반응”, “공 돌려달라고 우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Mind Blowing/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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