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낙엽처럼! 美 시속 100마일 강풍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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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3-03 18:41
입력 2014-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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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오리건주에 있는 콜롬비아 강 협곡의 크라운 포인트 전망대에서, 풍속 100마일(160km)이 넘는 강풍이 불어 닥쳐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있었던 일로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한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크라운 포인트 전망대를 찾은 한 관광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선 강하게 부는 바람 소리와 함께 심하게 흔들리는 카메라가 바람의 강도를 짐작케 한다.

또한 관광객들이 낙엽처럼 바람에 날려가는 위험한 상황들도 이어진다. 계단을 오르던 두 명의 여성이 바람에 밀려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가 하면, 자전거를 든 남성은 도로 한 쪽에 곤두박질치는 아찔한 상황들이 이어진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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