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잡아봐라~~’ 골프장에 나타난 야생여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손진호 기자
손진호 기자
수정 2016-01-13 18:42
입력 2016-01-13 18:41
이미지 확대


‘저랑 술래잡기 놀이해요’

골프장에 나타난 야생여우가 화제입니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지난 2013년 5월 외국의 한 골프장에 나타난 야생여우의 모습이 보입니다. 장난기 많은 여우가 그린 위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남성의 드라이브용 헤드커버를 훔쳐 달아납니다. 남성이 뒤쫓자 여우는 헤드커버를 버리고 도망갑니다.



여우는 남성과의 장난이 재미있는 듯 또 다시 다가와 헤드커버를 물고 달아나려 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훔칠 기회만을 엿보고 있던 여우가 이번엔 헤드커버를 물고 제법 멀리 달아납니다. 남성에게 마치 술래잡기 놀이를 하자는 듯 이번엔 모래벙커가 있는 곳까지 달려가 헤드커버를 놓고 도망칩니다. 계속된 여우의 장난에 그린 위 남성들의 웃음이 터집니다. 이후에도 여우는 남성들에게 다가와 한동안 기웃거리다 숲으로 돌아갑니다.

사진·영상= Thomas Bristow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