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 닮은 식물 ‘네펜데스’ 들쥐까지 잡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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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17 16:34
입력 2014-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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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성기를 닮은 식물 속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지난해 9월에 유튜브에 올라온 4분가량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벌레잡이 식물’로 알려진 네펜데스(Nepenthes)란 이름의 식물을 보여준다.

이 남성은 네펜데스에서 남자의 성기를 닮은 포충낭 하나를 따온다. 끝부분에 주머니 잎이 달린 포충낭을 가위를 사용해 반을 자른다. 남자가 자른 포충낭을 양손으로 잡아 접시 위에 벌리자 네펜데스의 소화액에 익사(?)한 수많은 벌이 나온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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