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객차에서 이상한 자세로 잠든 남자, 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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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14 17:55
입력 201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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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힘든 자세로 지하철 객차에서 잠을~’

퇴근길 지하철 객차 좌석에 등을 걸친 채 잠이 든 남자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에는 영국 런던의 지하철 객차 안 한 남성이 보인다. 마치 벌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남자는 사실 깊은 수면 중이다. 남성은 등 부위 반을 좌석 쪽에 걸친 후, 굽힌 무릎으로 중심을 지탱하며 두 손을 가지런히 배 위에 모은 채 자고 있다. 객차의 흔들거림에도 남자는 흐트러짐 없이 잠을 이어 간다. 남성의 모습이 편안해 보이진 않지만, 단잠에 빠진 것은 확실해 보인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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