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 타고 인증샷 찍은 남성들 논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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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18 16:51
입력 2014-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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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만난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한 남자의 영상이 SNS상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베니스 인근 해상에서 거대 고래상어를 만나 함께 수영한 제임스 로버트 보스트윅란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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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 마린 연구소 상어연구센터장 밥 후터는 “고래상어는 사람을 해치지는 않지만, 잦은 접촉이 오히려 고래상어를 다치게 할 수 있다”면서 “장기적인 접촉은 고래상어의 점막층(mucous layer)을 훼손해 그들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생 하는 어류 중 가장 큰 고래상어는 어미의 경우 몸길이 12m 내외, 최대 18m까지 자라며 수명은 70 년가량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James Robert Bostwick Facebook /Interesting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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