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g 거대 종양 가진 개 수술받았지만 결국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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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20 00:00
입력 2014-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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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g에 달하는 거대 종양을 가진 개가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죽음을 맞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들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7살 유기견 마일라(Myla)가 4kg의 거대 종양 제거 수술을 받다가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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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스코츠데일’는 비영리 동물보호단체인 ‘영원히 사랑하는 애완동물보호소’측의 도움을 받아 마일라에 대한 수술을 진행했다. 오전 9시 30분 ‘노오스 스코츠데일 동물병원’에서 마일라의 수술이 시작되고 4kg에 달하는 종양을 제거했지만,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로 옮겨진 마일라는 몇 시간 후 결국 숨을 거뒀다.

한편 ‘스코츠데일’과 ‘영원히 사랑하는 애완동물보호소’ 인터넷사이트에는 마일리의 죽음을 애도 하는 사람들의 방문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영상= AZFAMILY.COM / Forever Loved Pet Sanctuary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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