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男 거리서 두 여성에 집적대다 ‘원 펀치’에 KO 굴욕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4-10-20 13:27
입력 2014-10-20 00:00
이미지 확대


길거리에서 두 여성에게 데이트신청을 하던 한 남성이 만신창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최근 카자흐스탄 동부 아티라우의 한 거리에서 발생했다. 콘드라트 골루베브(32)라는 남성이 여성 두 명에게 데이트신청을 하던 중 일행 중 한 명의 주먹에 맞고 쓰러진 것이다.

이 사건은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고 있던 골루벨브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 클럽 밖으로 잠시 나왔다가 두 여성과 마주치면서 벌어졌다.

얼큰하게 술에 취한 골루베브가 두 여성에게 함께 술자리를 갖자고 제안했다. 두 여성은 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고 이후 문제가 발생한다. 골루베브가 한 발 더 나아가 “함께 자려면 얼마 주면 되냐?”라고 물었고 두 여성이 분노한 것이다.



결국 두 여성 중 한 명은 남성의 얼굴에 강한 펀치를 날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주먹을 맞은 남성은 맥없이 바닥에 나가자빠지고, 또 다른 여성은 남성의 급소를 발로 차며 응징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