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군 진급 육군사관학교 출신에 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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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0-14 14:27
입력 2014-10-14 00:00
육군의 장군 진급이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교에게 편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육군이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육군의 장군(준장) 진급 현황’에 따르면 육사 출신 진급자가 77∼80%, 3사관학교 및 2사관학교 출신이 8∼13%, 학군 출신이 5∼8%, 기타가 1∼5%를 차지했다.

육사 출신의 준장 진급자 비중은 2009년 76.3%, 2010년 78.0%, 2011년 76.3%, 2012년 77.6%,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77.6%였다.

진 의원은 “중령 및 대령 진급 대상자를 보면 비육사 출신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음에도 장군 진급은 육사가 많다”며 “이는 육사와 비육사를 구분해 장군까지 진급할 장교와 영관급 장교 이하에서 전역할 장교가 결정되는 현실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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