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이 초대형 워터파크로… 온 가족이 즐기는 ‘성북문화바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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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3-07-31 15:32
입력 2023-07-31 15:32

다음 달 9일까지 우이천 광장·길음1동 7단지서 열려
초대형 미끄럼틀부터 물총 축구 등 체험 행사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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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제7회 성북문화바캉스’를 선보인 첫날인 지난 29일 어린이들이 성북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제7회 성북문화바캉스’를 선보인 첫날인 지난 29일 어린이들이 성북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성북구 제공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 곳곳이 초대형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성북구는 다음 달 9일까지 성북초등학교, 우이천 다목적 광장,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 3곳에서 ‘성북문화바캉스’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성북문화바캉스는 매년 1만명 이상이 찾는 강북 지역 대표 물놀이 축제다.

구는 각 장소의 특성에 맞춰 수영장을 설치하고 초대형 미끄럼틀부터 어린이용 중형 미끄럼틀까지 설치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은 물론이고 물총 축구, 재활용 장난감 놀이 등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수영 모자를 착용한 채 입장해야 한다. 신분증을 지참한 성북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지역 주민은 1인당 2000원을 내면 된다.

구는 행사장에 전문 안전 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수영장 이용 시간 간격을 조정해 이용자 모두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온 가족이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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