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1%의 기적’ 참여 가게 50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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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24-07-02 14:41
입력 2024-07-02 14:41

수익금 1% 기부 어려운 이웃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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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가운데)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나눔 1%의 기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게 사장님들과 협약식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이성헌(가운데)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나눔 1%의 기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게 사장님들과 협약식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해 10월 말 시작된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최근 50호 점을 훌쩍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북청사(40호) ▲가좌서울치과(44호) ▲무안갯벌낙지(45호) ▲맛있는칼국수(46호) ▲풍천백세장어(47호) ▲라파엘종합동물병원(50호) ▲춘향골남원추어탕(55호) ▲알레스구떼(57호)와 ‘서대문 나눔1%의 기적’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나눔가게에는 인증현판 부착, 구 소식지·SNS·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을 통한 홍보, 기부에 따른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46호점으로 참여한 ‘맛있는칼국수’ 박종수 대표는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며 인근 상인들에게도 나눔1% 사업 동참을 적극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에 함께해 주신 소상공인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수익금의 1%를 기부하는 나눔가게를 발굴해 협약을 체결하고 모금된 재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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