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신안에서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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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기자
수정 2025-10-14 10:58
입력 2025-10-14 10:58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청년분과, 신안에서 집수리 봉사 펼쳐
청년들이 앞장서 목포·신안 통합 공감대 확산 및 상생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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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청년분과 회원들이 지난 11일 신안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큰목포기획단 제공)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청년분과 회원들이 지난 11일 신안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큰목포기획단 제공)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는 청년 위원과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안군 내 고령·취약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도배와 장판 교체, 주거환경 정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열악한 환경에 놓인 가구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청년위원들은 직접 땀을 흘리며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또한 봉사활동과 함께 목포·신안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홍보활동도 병행하며, 청년 주도의 통합 공감대 형성에 힘을 더했다.

장광욱 청년분과 위원장은 “신안과의 꾸준한 교류와 봉사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상호 신뢰를 쌓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목포와 신안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이 앞장서 통합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석규 통추위 위원장은 “청년들의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목포와 신안을 하나로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추위 청년분과는 2023년 12월 출범 이후 ▲신안 대광해수욕장 환경정화 ▲목포·신안 청년 친선 축구대회 ▲목포·신안 청년 한가족 워크숍 ▲신안 농가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양 지역 협력과 상생의 가교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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