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고로면 화산마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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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9-08-29 17:02
입력 2019-08-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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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고로면 화산마을 주민들이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 고로면 화산마을 주민들이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산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 환경 분야에 출전해 국무총리상과 시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산마을을 배출한 군위군도 기관표창을 받았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경관 환경, 문화복지,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행복마을 만들기 사례발표와 주민퍼포먼스를 통한 평가를 한다.

1960년대 정부의 산지개간정책에 따라 형성된 화산마을 주민들은 불굴의 의지로 불모지에 터전을 마련하고 생계를 위해 고랭지 채소밭을 조성하였으며,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소중히 보존해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종은 화산마을 이장은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마을을 지켜내 진정한 농촌미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고, 김영만 군위군수는 “농촌의 쇠락위기 속에서도 주민들의 역량은 농촌 미래에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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