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성장 동력 발굴한 ’군포도시공사 1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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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19-11-01 12:09
입력 2019-11-01 12:09

기존 군포시설관리공단 조직에 개발사업부 신설

다양한 개발사업으로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경기 군포도시공사가 공식 출범했다. 시는 1일 출범식을 갖고 도시공사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군포시설관리공단 조직에 개발사업부를 신설해 공사 구성을 마쳤다. 5개 부서 13개 팀에서 251명이 근무한다. 2008년 6월 설립한 군포시 시설관리공단은 공공시설을 10여년 동안 관리·운영해 왔다. 앞으로 새로 출범한 공사는 체육문화, 교통, 환경자원 등 공공시설 18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토지·주택 개발·공급·임대, 위락단지(관광지와 리조트) 조성·관리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산업단지 조성·관리, 교통 관련 시설 건설·유지관리 업무도 포함한다.

시는 운영 이익이 발생하면 재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시민 생활편의와 복리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시공사 첫 사업으로 2020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건립을 추진할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행정타운 조성 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공공 유휴부지 개발 등 개발이익의 지역 내 재투자를 전제로 한 공공 개발 중점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도시공사가 도시의 잠재력을 끌어내 군포가 수도권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 도시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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