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집수리·세탁 등 ‘원스톱 클린케어’, ‘수원이 家 Dream’ 봉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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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5-10-02 15:04
입력 2025-10-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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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중앙 왼쪽) 수원특례시장과 장정희(중앙 왼쪽에서 두 번째)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창성수(중앙 오른쪽) MG새마을금고 지역나눔재단 사무국장 등 자원봉사단체장들이 2일 오전 수원시청 본관 앞에서 찾아가는 세탁차 제막식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중앙 왼쪽) 수원특례시장과 장정희(중앙 왼쪽에서 두 번째)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창성수(중앙 오른쪽) MG새마을금고 지역나눔재단 사무국장 등 자원봉사단체장들이 2일 오전 수원시청 본관 앞에서 찾아가는 세탁차 제막식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집수리, 세탁, 방역, 미용 등을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클린케어 시스템인 ‘수원이 家 Dream’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 명칭 ‘수원이 家 Dream’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에서 28개 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 클린케어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수원이 家 Dream’은 저소득층과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는 물론, 세탁, 방역, 정리수납, 미용, 마사지, 건강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발대식에 이어 MG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희망나눔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이동식 세탁 차량 제막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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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캐릭터인 ‘수원이’가 2일 오전 수원시청 본관 앞에서 세탁차량에 시승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의 캐릭터인 ‘수원이’가 2일 오전 수원시청 본관 앞에서 세탁차량에 시승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이 家 Dream’은 올해 말까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8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시범 사업 이후인 내년부터는 7개 분야 28개 단체의 협력을 통해 44개 동의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수원이 家 Dream’이 봉사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수원의 혁신적 봉사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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