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순 경기도의원,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광역기능 집중 강조
수정 2020-11-16 11:08
입력 2020-11-16 11:08

김인순 부위원장은 “사회가치 벤처펀드 사업이 올해 매우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코로나19로 더욱 취약했던 사회적경제단체들에게 110억원의 지원이 있었다. 그 분들에게는 어려운 와중에 단비와 같았을 것”이라면서 “다만 2019년도에 11개 기업에 ‘부동산 자산화’라는 명목으로 예산을 지원한 사례가 있는 데 굳이 해당 명목으로 큰 돈을 지원하는 것이 맞겠느냐”며 지적했다.
또 김 부위원장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청년공동체 활동지원은 복지국의 청년복지정책과처럼 알맞은 부서로 이관해 많은 사업을 하는 대신 광역차원에서 실험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나 융·복합이 필요한 사업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된 모델을 개발하고, 사례를 연구하고, 매뉴얼을 구축하여 지역센터에 확산하는 마을공동체 총괄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소통협치국 서남권 국장은 “25개 시·군에 공동체지원센터가 차례로 설립되면서 전환기에 있다. 광역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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