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교폭력 예방 전담반 구성
수정 2012-01-10 00:56
입력 2012-01-10 00:00
이들은 경남경찰청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면서 창원시와 김해시를 중심으로 학교, 학부모,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학교폭력 실태 파악·분석, 대책 마련, 학부모 상담, 선도활동 등의 업무를 한다.
경남경찰청은 순경 및 경장급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직위공모를 통해 당초 전담 경찰관 1명을 뽑을 계획이었으나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남녀 1명씩 2명을 뽑았다.
청소년들과 소통이 쉽도록 젊은 경찰관 가운데 선발했다.
남 순경은 “학교가 손을 쓰기 어려운 고질적인 집단 따돌림과 학교폭력, 상습갈취 등에 최대한 전문성을 발휘해 학생들을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순경은 “학생들과 나이 차이가 작아 언니나 오빠처럼 터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장중심으로 발로 뛰면서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01-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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