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윤달 화장 2배 확대…개장유골 수요 증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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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4-07 00:24
입력 2012-04-07 00:00
서울시는 윤달을 맞아 개장유골 화장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윤달(4월 21일~5월 20일) 동안 시립 화장터의 화장횟수를 평소보다 2배 늘리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윤달에는 장례 관습에 따라 개장 유골 화장 수요가 증가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고양시 대자동 서울시립승화원은 개장 유골 화장을 현재 22구에서 42구로,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은 15구에서 25구로 늘려 하루에 총 67구까지 화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예약은 e-하늘장사종합정보(www.ehaneul.go.kr)에 접속해 개장유골을 선택하면 되고 예정일 15일 전부터 가능하다. 이어 개장 예정일 전에 시립묘지 관리사무소에 허가증, 가족관계등록부, 신분증 등을 준비해 개장신고해야 한다. 화장비용은 4만 7000원이며, 서울시와 경기 고양·파주시 이외 지역 주민은 30만원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4-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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