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자브항도에 ‘청주의 숲’ 조성
수정 2012-07-10 00:00
입력 2012-07-10 00:00
이 사업은 식목을 통해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청주의 숲 공사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 현재 몽골에서 녹화사업을 벌이고 있는 충북지역의 한 업체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자브항도를 방문해 청주의 숲 식목행사를 갖는다.
시는 지난달 시청 직원 등이 사용하던 중고컴퓨터 200대를 수리해 자브항도에 보내기도 했다. 이 컴퓨터는 학교와 가정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자브항도는 우리나라의 광역단체급 지자체로 인구는 6만 5000여명이지만 면적은 청주의 530배인 8만 2500㎢에 달한다. 박노열 시 국제통상담당은 “개발도상국을 적극 지원해 청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증대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2-07-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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