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의왕,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위해 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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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16-03-07 17:41
입력 2016-03-07 17:40
경기 광명시와 의왕시가 7일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를 준비하고 철도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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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왼쪽) 경기 광명시장과 김성제 의왕시장이 7일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양기대(왼쪽) 경기 광명시장과 김성제 의왕시장이 7일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의왕시청에서 유라시아 경제시대를 대비한 철도산업 인프라 구축, 철도 물류 수송체계 공동 연구, KTX광명역 및 의왕역을 교통·물류 거점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공조 등을 하기로 했다.

또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의왕레일파크 조성 등 현안에 대한 상호 공조, 철도 특구 조성 등 철도 허브 도시 구축을 위한 상호 지원과 같은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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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앞줄 왼쪽) 경기 의왕시장과 양기대(앞줄 오른쪽) 광명시장이 7일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도시 조성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의왕시의 명물인 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다.
김성제(앞줄 왼쪽) 경기 의왕시장과 양기대(앞줄 오른쪽) 광명시장이 7일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도시 조성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의왕시의 명물인 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다.
양 시장은 “올해부터 KTX광명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철도 특구인 의왕시와의 정책 공조가 지역발전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대륙철도 시대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도 “의왕은 철도 특구로서, 광명은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서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 및 인적 물적 교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기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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