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육정책 지자체 평가 ‘전국 최우수’
이명선 기자
수정 2017-12-21 11:20
입력 2017-12-21 11:20
공보육 늘리고 어린이집 보육품질과 안전관리 추진 등 7개 분야서 우수
경기 부천시가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부천시는 지난 19일 열린 2017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 시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서울시가, 시·군·구에서는 부천시와 서울 광진구가 받았다.
복지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포상금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공보육을 확충하고 어린이집 보육품질과 안전관리 추진 등 7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신축했고 성주산 아이숲터와 아이러브맘 카페 등 보육기반시설을 꾸준히 확충해왔다. 자체사업으로 어린이집과 교사 등에게 18개 사업 65억원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중기보육계획 수립과 보육서비스 정책개선 토론회 개최, 보육정책 자문 TF팀 운영 등 보육정책 개발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왔다.
김용익 복지국장은 “전국지자체 중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부천’ 만들기에 더욱 힘써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