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명 ‘벌벌’ 떨게 한 벌

김상화 기자
수정 2019-08-13 01:17
입력 2019-08-12 17:54
경북서 환자 속출… 벌초 시즌 경계령

벌집 제거를 위한 119 출동 사례는 지난달 4435건, 이달 2804건으로 올해만 8238건에 이른다. 이달에는 벌집 제거를 위해 119가 하루 평균 312차례 출동했다. 벌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데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이 늘면서 119 출동 사례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초 시 긴소매에 긴바지를 입고 머리와 목을 감쌀 수 있는 모자나 두건을 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9-08-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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