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민의 날 행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려

한상봉 기자
수정 2019-09-22 10:07
입력 2019-09-22 10:07
농수산물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인기가수들도 출연

22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민의 날 행사가 옹진 관내를 벗어나 개최하는 것은 12년 만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출향 인사 및 인천시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인천 서구에 있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청정 옹진 섬에서 생산한 각종 농수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약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10회 옹진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와 가수 구창모 성진우 강예슬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전야제 행사도 예정돼 있다.
백령면 등 7개면에서 750여명의 선수들이 축구·배구·게이트볼·줄다리기·고무신 멀리 던지기 등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기도 한다. 장 군수는 “이번 군민 날이 군민들의 화합 뿐 아니라 옹진군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과 관광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