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익희 선생 탄신 127주년· 제3회 해공기념 주간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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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1-07-11 23:58
입력 2021-07-10 00:43

신동헌 광주시장 “해공, 국민 희망의 씨앗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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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민주평화상 시상식에서 신동헌(왼쪽 2번째)시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 제공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식에서 신동헌(왼쪽 2번째)시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 제공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27주년과 제3회 해공기념 주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열렸다.

경기 광주시는 9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식과 해공학술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1부 행사는 해공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해공민주평화상 수상자로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원혜영 전 국회의원, 오페라 가수 조수미에게 해공민주평화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국민교육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해공 선생의 위대한 발자취를 조명하는 기념식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 해공 선생의 선양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이후 이어진 갈라쇼에서는 해공 탄신을 기념해 독립선언문을 음악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해공’과 아름다운 나라의 오페라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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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시장이 9일 제3회 해공기념 주간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신동헌 시장이 9일 제3회 해공기념 주간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2부 행사에서는 해공 선생의 업적을 주제로 국민대 장석흥 교수, 전 연세대 정현기 교수, 동원대 부길만 교수, 중앙대 이창봉 교수가 해방 전후의 업적을 발제해 학술발표와 시민 토크콘서트를 열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신동헌 시장은 “해공을 기억하고 되살리는 행사 하나하나가 광주시민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에 희망의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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