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지구에 첫 기본주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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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1-08-30 15:08
입력 2021-08-30 15:08

자격 제한없는 30년이상 공공임대
2027년까지 1만936㎡에 1280가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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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교문 공공주택지구는 1만936㎡에, 2027년까지 128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사진은 교문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구리시 제공.
구리 교문 공공주택지구는 1만936㎡에, 2027년까지 128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사진은 교문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는 교문동 공공주택지구에 첫 번째 경기주택도시공사(GH) 기본주택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GH 기본주택은 보편적인 장기공공임대주택으로 소득, 자산, 나이 등의 입주 제한 없이 무주택자 누구나 적정 임대료로 30년 이상 평생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정책으로 현재 3개 법안(공공주택 특별법 등)이 의원 발의되어 법제화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 발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공급계획에 포함됐다.

구리 교문 공공주택지구는 1만936㎡에, 2027년까지 128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지난해 9월 GH에 교문지구 개발 참여를 제안한 데 이어 안승남 시장은 지난 1월 이 지사에게 GH 기본주택 건설을 건의했다.

교문지구는 서울과 가깝고 교통 접근성이 좋은 데다 아차산 자락에 있어 자연경관까지 갖췄다.주변에는 딸기원 1∼2지구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구리시 서측 관문의 주거환경개선과 인근 구리 갈매지구, 남양주 다산신도시 및 서울 신내·양원지구의 주택거래 가격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시민 주거복지 향상과 주택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시장은 “정부 발표에 교문지구가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며 “금일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공급계획에 구리 교문 공공주택지구가 포함됨에 따라 경기도 내 첫 번째 GH기본주택 사업지구가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여 구리시민의 주거안정과 보편적 주거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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