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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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수정 2024-03-07 16:09
입력 2024-03-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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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안전 스마트폴의 모습. 중랑구 제공
통합안전 스마트폴의 모습.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가 서울시의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폴이란 기존에 개별적으로 설치됐던 가로등, 전신주 등 기둥과 지능형 폐쇄회로(CC)TV, 공공 와이파이, 스마트 횡단보도, 과속 CCTV, 미세먼지 및 유동인구 센서(S-DoT) 등을 하나로 통합해 탑재시킨 도시기반시설이다.

기능별로 개별 설치됐던 시설들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 또한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스마트폴을 어린이 보호구역에 구축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무질서하게 설치된 기존 시설을 정비하고 오는 4월 본격 공사에 돌입해 상반기 중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스마트폴이 구축되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쳤던 각종 도로시설물을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비 및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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