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연구개발특구 승인… 사업 탄력
구형모 기자
수정 2025-03-25 23:44
입력 2025-03-25 23:44
박형준 시장 “올해 보상, 내년 착공”
부산시는 26일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 복합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2월 6일 첨단복합지구 특구개발계획 고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대저 연구개발특구는 대저동 일원 174만㎡ 부지에 연구개발, 첨단산업, 전시·컨벤션 등 첨단 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구개발특구는 첨단산업·산업복합·연구 등 산업 용지가 전체면적의 43%인 75만㎡, 지원 용지는 15.9%인 27만 7000㎡, 상업용지는 2%인 3만 5000㎡로 구성되며 도로 등 공공시설이 67만 3000㎡(38.6%)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보상절차를 이행해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대저 연구개발특구를 세계적인 연구개발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구형모 기자
2025-03-26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