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산림녹화 ‘한국’이 주도

박승기 기자
수정 2019-02-19 13:52
입력 2019-02-19 13:52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전략계획 지원
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아시아지역 내 산림녹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재현 산림청장과 첸초 노르부 AFoCO 사무총장은 협약식에서 맞춤형 산림 복원과 재조림, 지역사회기반 소기업 개발 등 AFoCO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할 전략계획 이행에 협력키로 했다. 또 국내 관련 기관과 협약 및 타 국제기구와 협력관계 구축,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산림협력 활동 등도 전개하는 데 합의했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이 주도한 AFoCO가 국제기구로서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양 기관이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전문가를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