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내정자 업무파악 나서
수정 2010-04-01 00:40
입력 2010-04-01 00:00

연합뉴스
행안부 관계자에 따르면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 요청은 2일쯤 이뤄질 예정이다. 공식적인 인사청문 요청서가 접수되면 국회는 5일 이내에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게 되고 20일 이내에 임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의 초대 원세훈 전 행안부 장관은 내정 12일 만에 임명됐고, 이달곤 전 장관은 22일 만에 임명절차를 마쳤다.
따라서 행안부 관계자들은 맹 장관 내정자의 경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열리는 13~19일 사이에 임명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맹 장관 내정자는 3선 의원출신인 데다 원만하고 깔끔한 성품으로 정치권과 시민·노동단체 등으로부터 반대의 목소리가 거의 없어 임명절차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2010-04-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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