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중학생 학습격차 해소… ‘별별 멘토단’ 32명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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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수정 2021-10-29 02:18
입력 2021-10-28 17:50
서울 종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대학(원)생 멘토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부터 진료 상담까지 도와주는 ‘종로 별별 멘토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별별 멘토단’은 별처럼 빛나는 청년과 청소년이 만나 서로를 더욱 빛나게 한다는 의미다.

앞서 구는 지난달 서울 소재 대학(원)생 32명으로 구성된 ‘종로 별별 멘토단’을 모집했다. 또 ‘청소년 이해’, ‘멘토링 실습’ 등 총 7회에 걸쳐 멘토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다음달 16일부터 학습유형검사를 통해 멘토와 멘티를 연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주 2회, 회당 1시간씩 온라인에서 8회 진행한다.

멘토는 기본적인 학습 습관과 방법, 목표 설정 등을 지도하고 알려준다. 멘토에게 진로 상담 등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나누기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도 있다.

멘티 청소년 신청은 29일부터 종로교육포털(https://lle.jongno.go.kr)에서 할 수 있다. 구는 14~16세 중학생 60여명을 모집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21-10-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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