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오케스트라로 ‘예술 DNA’ 심는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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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수정 2022-03-04 02:12
입력 2022-03-03 20:30

‘사운드오브서초’ 선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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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오브서초’ 선도학교로 선정된 서울 잠원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협주하는 모습. 서초구 제공
‘사운드오브서초’ 선도학교로 선정된 서울 잠원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협주하는 모습.
서초구 제공
‘문화예술도시’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초등학생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예술 DNA’를 심어 준다.

서초구는 이달부터 ‘오케스트라 악기수업’으로 특화 운영하는 ‘사운드오브서초(S.o.S) 선도학교’를 지정해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운드오브서초 선도학교는 구의 지원을 받아 총 3년간 초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수업 중에 50% 이상을 오케스트라 악기수업으로 개설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정 학교에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총 4억원 규모의 교육지원 경비를 3년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매년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비 최대 1억원 ▲악기수업을 위한 문화예술실 조성비 등 운영비 최대 1억원 ▲오케스트라 악기 강사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2019년부터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미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2-03-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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