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서리풀원두막 ‘그늘막’ 활짝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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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수정 2023-04-03 00:07
입력 2023-04-03 00:07

작년보다 10곳 추가 222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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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대형 그늘막 ‘서리풀원두막’.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대형 그늘막 ‘서리풀원두막’.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 전역에 뙤약볕을 막아 주는 횡단보도 앞 대형 그늘막인 ‘서리풀원두막’이 펼쳐진다.

서리풀원두막은 2015년 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고정식 그늘막이다. 주민들의 호평 속에서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자리잡았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나 민간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서초구는 올해 서리풀원두막을 총 222곳에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0곳이 추가로 설치됐다.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198곳, 양재천·반포천 및 공원 등에 14곳, 기타 문화시설 10곳 등이다.

서리풀원두막은 2019년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관리 지침’의 기준이 돼 전국 그늘막의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1번가 우수혁신사례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필요한 곳에 서리풀원두막을 신설해 시원한 그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서리풀원두막 등 주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3-04-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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