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광진, 구의공원 물놀이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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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수정 2023-08-09 02:33
입력 2023-08-09 02:33

여름방학 맞아 20일까지 운영
수심 얕아 유아도 이용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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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구의공원에 마련된 물놀이장 워터터널에서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을 맞으며 뛰어놀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 구의공원에 마련된 물놀이장 워터터널에서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을 맞으며 뛰어놀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 놀이공간 ‘구의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구의공원 물놀이장에 어린이를 위한 이색 놀이시설을 마련했다. 여기저기 시원한 물을 뿜어 내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이다. 수심은 20㎝ 미만으로 얕아 유아 또한 이용할 수 있다. 강변역, 동서울터미널과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남녀 탈의실을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물놀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중간중간 그늘막을 설치했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안전 요원들을 배치해 안전 사고를 예방한다. 물놀이장은 오는 20일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매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각부터 40분까지 운영하고, 2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계속되는 무더위 속 어린이들이 동네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구의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신나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3-08-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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