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1467개 점검한 강동, 사고 예방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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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5-23 01:34
입력 2014-05-23 00:00

7월까지 놀이시설 안전점검, 28개 재난 대응 매뉴얼 확인

강동구가 오는 7월까지 공공 어린이놀이시설 14곳을 보수·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안전 관리 대책 및 재난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철저한 예방이 최선이라는 판단에서다. 구비 3억 5000만원과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8억원을 투입한다.

구는 앞서 지난 12일까지 특정관리대상시설(도로시설, 대형 토목공사장, 축대·옹벽,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146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놀이시설 438곳에 대해서도 지난달 16~30일 일제 안전점검을 했다. 설치검사 불합격 시설 5곳에는 이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지난 2일에는 재난·재해 대비 안전 관리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사고 발생 직후의 재난 대응 및 사고 수습 과정 등 17개 부서 총 28개 유형의 재난 대처 매뉴얼을 점검했다.



구 관계자는 “인명과 재산 피해 사고 땐 해당 재난관리부서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다”며 “유관 부서와 협업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5-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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