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의 과거·미래 담아 ‘… G밸리로’ 펴내
수정 2014-07-17 01:24
입력 2014-07-17 00:00
금천구, 공단 50주년 자료집 발간
서울 금천구가 구로공단 50년을 맞아 기념 역사자료집 ‘구로공단에서 G밸리로(부제-서울디지털산업단지 50년 50인의 사람들)’를 펴냈다. 자료집은 1970년대 수출 1억 달러의 주역이던 노동자들의 삶에서부터 첨단 지식산업단지의 발전상까지 지난 50년의 역사를 오롯이 적고 있다.
자료집은 과거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병원 등에 쓰이는 ‘바이오 클린 룸’ 국산화에 성공한 박동일 하나지앤씨 대표 등이 G밸리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에 대한 바람도 눈길을 끈다.
차성수 구청장은 “구로공단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해 미래 세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4-07-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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