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는 가라… 강서구 민·관 청렴 업무 협약
김승훈 기자
수정 2017-04-24 18:02
입력 2017-04-24 17:56
한국청렴운동본부와 손잡고 공익신고 상담·반부패 교육

강서구 제공
협약은 구정의 투명성 확보와 청렴 운동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한국청렴운동본부는 강서구가 위탁하는 공익신고사무 운영,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지원, 각종 청렴 시책에 대한 자문 등을 한다. 구 관계자는 “공익신고 전문 시민단체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청렴 정책 추진 전문성과 부패에 대한 공익신고 제도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청렴운동본부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등록된 유일한 공익신고 지원 전문단체로 공익신고 상담, 신고자 권익 보호, 반부패 교육과 캠페인 등을 한다.
노 구청장은 “공무원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강화된 청렴 혁신을 통해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조직, 구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청렴 강서’ 구현을 목표로 청렴소통의 날 운영, 청렴도우미 지원, 간부 청렴도 평가,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강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주민구정평가단 운영, 민원 처리 만족을 위한 청렴 예스(Yes)콜 운영, 청렴 활동 우수부서 평가 등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4-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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