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봄은 상자텃밭에서 온다] 종로, 가정과 직장에 ‘힐링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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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수정 2018-03-06 18:04
입력 2018-03-06 17:56

8일까지 신청… 세트당 8000원

“친환경 채소 재배로 회색빛 도시에 초록의 숨결을 불어넣어 보세요!”

서울 종로구는 8일까지 2018 상자텃밭 보급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배수판 등을 부착해 옥상, 베란다 등에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구민뿐 아니라 구 소재 직장에서 재배가 가능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최대 5세트까지이며 세트당 8000원이다. 구는 2011년 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6513세트를 보급, 지역 내 약 2050㎡의 텃밭을 조성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상자텃밭을 가꾸며 도시농부가 돼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3-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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