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동대문…‘외국인 생활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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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수정 2019-03-08 01:55
입력 2019-03-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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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 외국인 주민들로 구성된 생활봉사단원들이 지난 6일 발대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의 외국인 주민들로 구성된 생활봉사단원들이 지난 6일 발대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지역 내 외국인 15명을 봉사단원으로 위촉해 ‘외국인 생활봉사단’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단원들은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여러 나라 출신 지역 주민들로 이뤄졌다.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해 10월 ‘동대문구 외국인 생활봉사단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단원들은 연말까지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복지시설 연계 자원봉사, 경찰 생활안전업무 및 구청 방문민원 통역, 다문화가족 나들이, 다문화 어울림한마당 축제 등을 지원한다. 봉사단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 주민의 사회성 및 리더십을 제고하고 지역 주민 간 교류도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가진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9-03-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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