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글렌데일 고마워요, 평화의 소녀상 지켜 줘서”
김승훈 기자
수정 2019-06-19 02:48
입력 2019-06-18 23:54
성북 초·중·고 1500여명 응원 담은 편지, 새달 ‘위안부 기림의 날’ 맞춰 전달 예정
이승로 구청장, 길원초등학교 찾아 감사

학생들 손편지 소식을 접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3일 길원초등학교 6학년 교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성북구 아동·청소년들 편지를 받을 글렌데일시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대한민국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쓴 편지 한 장, 한 장이 그 어떤 외교관보다 훌륭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글렌데일시가 매년 7월 개최하는 ‘위안부 기림의 날’에 맞춰 학생들의 손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6-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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