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편익·복리 위해”… 관악, 신사동 복합청사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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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20-12-10 01:51
입력 2020-12-09 20:28

지상 4층… 도서관 등 갖춰 내년 말 완공
주민센터는 남부순환로 건물 임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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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사동 복합청사의 조감도. 동 주민센터는 물론 작은 도서관, 자치회관까지 있으며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 신사동 복합청사의 조감도. 동 주민센터는 물론 작은 도서관, 자치회관까지 있으며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11일 복합청사 신축을 위해 신사동 주민센터를 임시 건물로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신사동 주민센터는 임시청사로 이전하고 14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이어갈 방침이다. 임시 신사동 주민센터는 남부순환로 1517의 1에 지어진 빌딩의 4~5층에 마련됐다.

신사동 주민센터는 1987년에 건립된 곳으로, 노후화는 물론 협소한 공간으로 늘어나는 행정 수요와 주민의 문화, 복지 욕구 충족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관악구는 설명했다. 이에 구는 작은 도서관과 자치회관까지 있는 복합청사를 신축한다. 신사동 복합청사는 내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105억 19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청사 부지(조원로 142)와 인근 2필지(조원로 140-1, 3)를 매입해 연면적 1982㎡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층별 주요시설로는 1층 민원실과 환경미화원 휴게실, 2층 회의실과 작은 도서관, 3층 동대본부와 강의실, 4층 다목적 강당 등이 있다.

구는 신사동 복합청사 신축으로 늘어나는 행정 수요 및 주민의 문화, 복지 욕구에 부응해 지역주민의 편익과 복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속하고 차질 없는 임시청사 이전을 준비해 민원 서비스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 “복합청사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주민 중심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더욱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12-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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