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가득한 문장 중랑에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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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수정 2022-02-08 01:50
입력 2022-02-07 20:22

봄 주제로 청사 글판 문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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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청사 외벽에 게시된 중랑행복글판 겨울편 모습.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청사 외벽에 게시된 중랑행복글판 겨울편 모습.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가 오는 18일까지 ‘중랑행복글판’ 문안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문안 주제는 ‘봄’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순수 창작 글귀를 30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구에 거주하거나 구에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누구나 1명당 1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신청작 중 총 6작품이 선정된다. 당선작(1작품) 50만원, 가작(5작품) 각 10만원 등 총 100만원 상당의 중랑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당선작 발표는 다음달 10일이다. 당선작은 계절과 어울리는 디자인과 함께 오는 5월까지 중랑구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지난 겨울편 공모전에서는 김윤서씨의 ‘겨우내, 꽁꽁 언 내 손을 잡아주시던 어머니의 손. 이제는 내가 그 손이 되었소’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창작 글귀는 구 홈페이지 인터넷접수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구 행정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행복글판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 작은 희망과 위로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글판으로 새봄의 희망차고 따뜻한 기운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2-02-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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