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재택치료자 격리통지서 온라인 발급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수정 2022-03-15 01:20
입력 2022-03-14 20:16

발급기간 축소… 모바일 이용 가능

이미지 확대
서울 성동구에 사는 한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격리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격리통지서를 발급받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에 사는 한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격리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격리통지서를 발급받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온라인으로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기존 5일에서 7일까지 소요됐던 격리통지서 발급 기간을 대폭 줄였다. 역학조사가 완료된 코로나19 재택치료자라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격리통지서를 조회할 수 있다. 성명, 전화번호 등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쳐 즉시 출력해 집에서도 손쉽게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로도 조회와 발급이 가능하다. 본인 인증을 할 수 없는 영·유아 및 그 외 병·의원과 시설에서 격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들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동안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24시간 콜센터에 접수된 민원 총 926건 가운데 격리통지서 발급(출력본) 관련은 474건(51%)이다. 이에 구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마련했다. 온라인 서비스 대상은 지난달 21일 이후 확진된 재택치료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용콜센터 운영과 함께 재택치료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코로나19를 이겨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2-03-15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