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여성 사업 아이디어 뽑아요”…구로구, 성평등 기금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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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3-02-15 15:58
입력 2023-02-15 15:58

지역 내 비영리 법인·민간 단체에 2000만원 지원
지원 사업은 여성 일자리 창출·여성 폭력 예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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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열린 서울 구로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한 강사가 성평등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지난해 9월 열린 서울 구로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한 강사가 성평등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성평등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비영리 법인과 비영리 민간 단체를 대상으로 성평등 기금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는 총사업비의 10% 이상 부담하고, 오는 9월 열리는 구로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 ▲일·가정 양립 지원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여성 폭력 예방 등 여성이 안전한 구로를 만들기 위한 사업 ▲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평등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업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20~28일 구청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 목적과 사업비 적정성, 사업 수행 능력 등을 고려해 최종 참여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다음 달 17일 개별 통보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펼치길 원하는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실질적으로 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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