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공무원 소통 활성 나선 광진

장진복 기자
수정 2023-04-06 00:07
입력 2023-04-06 00:07
제1기 멘토링 프로그램 결연식
신입 적응 돕고 조직문화 개선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선후배 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구는 지난 3일 ‘제1기 광진 멘토링 프로그램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프로그램은 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과 직무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선배 공무원은 신규 공무원의 멘토로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역할을 한다. 신규 공무원은 멘토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조직문화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멘토링 활동에는 총 70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멘토는 재직 기간이 5년 이상이면서 인생과 직장 선배로서 귀감이 되는 직원 35명으로 구성됐다. 멘티는 지난 1월 이후 임용된 신규 공무원 35명이다. 결연식에서 멘토와 멘티는 성격유형검사(MBTI)를 바탕으로 한 사다리 타기를 통해 일대일 매칭을 이뤘다. 이후 매칭된 멘토와 멘티가 게임과 퀴즈를 함께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 가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계획서를 쓰는 것으로 결연식은 마무리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내부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선배 공무원과 새내기 공무원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2023-04-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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