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당근마켓과 손잡고 구정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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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3-07-14 00:30
입력 2023-07-14 00:30

계정 개설 ‘동네생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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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중고 거래 온라인 플랫폼 ‘당근마켓’을 활용해 구정 홍보에 나선다.

성북구는 지난달 당근마켓에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당근마켓 동네생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근마켓 동네생활은 주민들이 동네 소식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다.

구 관계자는 “구정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당근마켓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공식 계정을 개설한 지 한 달 만에 조회수 3만건, 구독자 1200명을 돌파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구는 동네생활 커뮤니티를 통해 지역 행사나 문화 프로그램, 이벤트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정책·사업별로 나이나 성별에 맞춰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기존과는 색다른 방식으로 구정 홍보를 할 계획이다. 또한 각 게시물의 지역별 조회수 등 통계를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당근마켓 동네생활을 통한 구정 홍보로 구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편리한 생활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3-07-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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